오늘은 같이 자격증을 공부했던 언니들을
만났어요.
여자분들 치고 샤브샤브 안 좋아하는 분들은
드물죠?
그런데 남편과 가기에는 남편들이 좋아하는 분
들은 드물더라고요?
그래서 언니들 만날 때 샤브샤브를 자주 가는 편
이예요.
아니면 먹을 기회가 잘 없어요.
지인추천으로 가본 무한리필 편백가든이에요.
성정동 편백가든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00
주차장은 매장뒤쪽에 있어요.
주차장은 넓은 것 같은 데 엄청 급경사라서
조심해야겠다 싶더라고요.
피겨도 전시해 놓고 가게가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룸도 여러 개로 대규모 모임도 끄떡없을
거 같더라고요.
메뉴판은 깔끔하게 안내돼 있어요.
평일점심 > 14.900원
주말 또는 저녁 > 16.900원
특이하게? 메뉴판에 벨이 붙어있었어요.
탁자에 없으니 메뉴판에서 벨을 누르세요.
여러 가지 소스와 월남쌈 야채를 가져갈 수
있는 샐러드바와 편백찜에 들어가는 야채 코너
가 따로 있고 야채코너옆에 즉석떡볶이 코너도
있고 재료들이 알맞게 채워져 있어서 취향 껏
가져와서 먹으면 되는 무한리필 집이에요.
고기와 넣고 싶은 야채들을 넣고 타이머를 주니
14분만 기다리면 찜을 먹을 수 있어요.
무한리필집이니까 눈치 안 보고 계속 먹어요.
하지만 남기면 벌금 5000원이 부과됩니다.
저희는 6명이 만나서 자주 가기 귀찮아 한번에
고기 보다 숙주랑 야채가 많아서 뚜껑이 안 닫혔
어요.
하지만 14분 기다리면 숨이 죽으면서 뚜껑이
저절로 닫혀요.
타이머가 있어서 편했어요.
집에서 편백 찜 먹으려면 편백나무 찜기 세트를
사야 하는 데 편백 찜기라 그런지 가격대가 만
많지 않아서 그런지 편백찜 가게도 많이 생긴
듯해요.
월남쌈은 기호에 맞게 땅콩소스나 칠리소스에
찍어먹어요.
원래 땅콩소스 좋아해서 가득 받아왔는 데
편백가든만의 히든 소스라고나 할까요?
고기용 소스와 다진 마늘, 다진 고추를 넣은 소스
가 예술이었어요.
같이 간 언니들도 소스가 신의 한 수라고 할 정도
로 계속 먹으면 느끼한데 느끼함을 잡아 주는
소스였어요.
몇 번이나 가져다 먹은 소스예요.
저는 마늘을 좋아해 마늘을 듬뿍 넣었고 고추
좋아하는 언니는 고추를 듬뿍 리필했어요.
무한리필이어서 6명이서 4 ~ 5판 정도 먹은 거
같아요.
저는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미친 듯이 먹었어요.
다이어트하는 사람 맞냐며 ㅋㅋ
그동안 다이어트하느라 고구마, 감자, 샐러드만
먹었다고요.
편백찜을 다 먹으고 찜기를 내리면 마지막에
칼국수나 쌀국수를 먹을 수 있어요.
한쪽에는 훠궈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데
저는 맑은 국물에 쌀국수를 먹었어요.
편백찜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고기 기름이 많이
떨어져서 좀 많이 느끼했어요.
육수를 리필했지만 느끼했네요^^
다 먹었는 데 떡볶이를 옆테이블에서 끓고 있어
서 또 한 번 시식해 봅니다.
나쁘지 않아요.
언니들은 맛있데요.
매운 거 못 먹는 맵질이는 매웠어요.
저 마늘소스가 생각나 또 갈꺼같아요^^
https://kimkim07.tistory.com/m/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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