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터미널을 나갔어요.
변함이 없는 천안 터미널 야우리
야우리 알면 딱 나이 때가 나와요 (늙었다는 이야기)
터미널은 참 고향 같은 곳이에요.
한 20년 전쯤 제가 누비고 다니 던 곳이라 추억이
많은 곳이에요.
천안 신부동은 터미널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고
중고생들이 나와서 저렴하게 쇼핑하고 밥 먹기 좋은
곳이기도 하죠.
오늘은 신부동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면은 당기지 않았지만 왠지 퓨전 짬뽕 먹어보고 싶어
졌어요.
니뽕내뽕 위치는 원더플레이스 옷집 맞은편에
있어요.
원더플레이스만 찾으면 쉬울 거예요.
니뽕내뽕 올라가는 계단 벽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아서 이쁘네요.
열고 들어가는 문이 인상 깊네요.
니뽕내뽕 최우수 가맹점, 위생관리 우수가맹점
20년부터 매년 우수가맹점으로 뽑혀서 더욱 신뢰가
가는 가게 라고 할까요?
왠지 맛도 보장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천안 신부동 니뽕내뽕 오픈시간은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6:30 , 라스트오더 20:30
메뉴판도 살펴볼게요.
처음 방문한 곳 처음 먹는 음식은 역시 이 집의 베스트
를 시키는 게 안전빵이죠?
먹고 싶었던 봉골레와 핫시크 리조또와 내피자를
시켰어요.
내부는 작은 듯 안 작은 듯 테이블이 은근히 있어요.
그리고 중간 선반 같은 곳에 여성을 위한 머리끈과
물티슈, 티슈, 단무지가 비치된 있었어요.
마침 필요했던 머리끈 잘 썼습니다~^^
핫시크 리소토는 니뽕내뽕만의 시그니처메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메뉴라 시켜봤어요.
홍합과 오징어 해산물의 시원한 짬뽕과 크림리조또의
만남 불향을 가득 품은 핫시크 리조또 진짜 강추하는
메뉴가 되었어요.
아직도 어제의 핫시크 리조또맛이 느껴지네요.
진짜 어디서 먹어본 적 없는 맛이지만 맛있어요.
그러니 시그니처메뉴겠죠?
쫄깃한 바지락에 내가 좋아하는 향긋한 통마늘이 들
어 간 봉골레 짬뽕이에요.
역시나 해산물로 인해 국물이 찐하고 봉골레인가
백짬뽕인가의 중간정도? 맛있기보다는 시원한 짬뽕
이라서 핫시크 리조또의 짭짤하고 꾸덕함을 봉골레
한 입 먹으면 깔끔함을 잡아줘서 두 개 시키길 잘한 것
같아요.
욕심내서 내피자까지 시켜봤어요.
내피자는 갈릭 고르곤졸라? 내피자는 다들 알고 계시
는 맛 이에요.
다 먹고 나와서 찍었는 데 핫시크 리조또는 역시 올해
의 띵작으로 소개되었네요.
요즘 마라탕이 유행인데 니뽕내뽕에서도 마라크뽕이
신메뉴로 나왔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핫시크 리조또가 1등인 거 같아요.
재방문의사 있어요.
다음에 다른 짬뽕과 핫시크 리조또 또 먹으러 와야
겠어요.
https://kimjin8131.tistory.com/m/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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