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후기예요.
2월 28일 방학 막바지에 갔다 왔습니다.
사실 속초는 이것 때문에 온 거였어요.
첫날에는 체크인만 했었고 다음날 하루 온종일 놀
앗는 데 아이들이 하루 더 있자고 아쉬워했답니다.
아침밥을 간단히 해결하고 개장시간 전에 서둘러
나왔어요.
속초쏘라노에서 워터피아까지 걸어도 되지만 굳이
추운 겨울이니까 차를 타고 가봅니다.
쏘라노에서 워터피아까지는 400m 정도 돼요.
들어가자마자 안내데스크에서 코인충전을 해요.
저희는 아주 넉넉하게 15만 원 충전하고 남은 금액은
환불이 됩니다.
다 놀고 나오기 전 15만 원 충전했던걸 환불코인 확인
후 11만 원 다시 결제했어요.
썬베드, 구명조끼, 식사 등 11만 원 나왔네요.
설악 워터피아 이용요금 & 영업시간
속초 워터파크 : 설악워터피아 나이트 스파
위치: 강원 속초시 미시령로 2938번 길 111
영업시간 : 매일주간권+나이트스파(10:00 ~
21:30) 퇴장 22시/
주간권:10:00~18:30(퇴장 19시)
오후권+나이트스파(15:00~21:30) 퇴장 22시/
오후권:15:00~18:30(퇴장 19시)
나이트스파(19:00~21:30) 퇴장 22시/
주간사우나. 16:00~18:30(퇴장 19시)
이용요금 : 대인 40,000원 / 소인 30,000원
할인 : 제휴카드(국민, BC, 외환카드) 본인
40%, 네이버예매 38%
저희는 매일 주간권 10:00 ~ 18:00 주간권으로만
끊어서 들어왔어요.
들어오자마자 구명조끼와 썬배드를 빌려봅니다.
썬배드는 하루종일 2만 원이에요.
실내 파도풀 앞 썬배드가 있고 또 아쿠아동에도
썬배드가 있어요.
막 입장해서 한산하게 보이죠?
12시까지는 아주 한산했어요.
12시 이후 1시, 2시까지 조금 많았어요.
실내식당이 있었는 데 줄이 어마어마했어요.
우리는 그나마 아침을 늦게나마 든든하게 먹어 점심
시간을 피해 2시 다돼서 먹었어요.
가락국수, 분식, 맘스터치, 마왕족발, 피자, 핫도그,
샌드위치, 치킨, 생맥주 등등 여러 가지 음식점이
많은데 족발, BBQ치킨은 쏘라노에서도 배달도
가능해요.
파도풀 쪽 실내에 피자랑 핫도그집에서 생맥주도 팔
고 커피도 팔아요.
아무래도 한국사람들은 식후 커피를 마셔야 하잖아요.
떡볶이랑 맘스터치에서 햄버거를 먹었어요.
아쉬운 건 밥다운 밥은 없다는 거예요.
평일인데도 점심 지났는 데 떡볶이집은 대기가 있어요.
맘스터치 제일 빠름 최대 20분 기다렸어요.
이제 밖으로 나가 어떤 게 있나 살펴요.
실외는 수영장과 야외 스파, 아쿠아동으로 가는 유수
풀이 있어요.
안내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다 보면 스파밸리입구가
나와요.
입구에 안내도가 있고요.
스파밸리의 물은 화강암에서 나오는 온천수를 이용
한다고 쓰여있어요.
스파밸리에는 각 스파마다 테마들로 세계의 스파
관광지의 느낌을 따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하네요.
푸른 물과 현무암이 이루어내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이솔란드 블루라군
하얀색과 푸른색이 조화로운 이탈리아 포소비안코
한적한 분위기의 아기자기한 3개의 탕 호주 모닝턴
스파밸리에서 가장 큰 7개의 탕으로 구성된 형가리
미슈콜츠
강을 따라 볼 수 있는 2개의 작은 탕 미국 매머드
동굴에서의 편안한 휴식이 있는 베트남 항손둥
온천 폭포수가 산에서 떨어지는 모습의 멕시코 톨란
통고와 뉴질랜드 로토루아
이렇게 스파가 있는 데 많기도 많고 추워서 전
젤 위 온천에만 있었네요.
눈이 녹지 않은 설악산을 보면서 야외스파라
좋았어요.
실내에서 실외로 나올 때 유수풀을 따라나가다 보면
아쿠아동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아쿠아동에서만 놀았어요.
은근히 넓어서 아들 둘 이서 물속 술래잡기를 하더
라고요.
진작 알았더라면 아쿠아동 썬배드를 빌릴걸 그랬어요.
애들을 찾으면 계속 여기에서 놀고 있더라고요.
큰 온천풀 안에 버블 마사지가 곳곳에 있어서 어른들
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여기는 온천풀이라서 튜브는 금지예요.
아들 둘은 아빠랑 더 놀았고 저는 서둘러 목욕을
즐겼어요.
목욕탕에도 노천탕도 있고 탕도 여러 개 있고 컸어요.
여자는 나 혼자니까 씻고 나와 가족들 기다리며 커피
한잔을 사 먹었어요.
여기에서 추로스에 아이스크림을 파네요.
워터피아 내 반입도 가능하다고 쓰여있어요.
평일 놀기 좋았고 아이들이 더 놀고 싶어 했던 설악
워터피아 다음번엔 이틀 내내 와야겠어요.
리솜 스플라스 말고 설악을 하루 더 왔어야 했다고
가족들이 말했답니다.
다음번 평일에 올일 있으면 이틀 와야겠어요.
https://leoeo12.tistory.com/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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